홍콩으로 휴가를 떠난 걸그룹 씨스타의 좌충우돌 두 번째 여행기가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도심거리를 걸으며 망중한을 즐기는 멤버들.<br /><br />예쁜 장소를 발견하고는 사진촬영에 흠뻑 빠져드는데요.<br /><br />[현장음 : 소유]<br /><br />보라 언니 나 여기서 찍어줘.<br /><br />[현장음 : 보라]<br /><br />여기 예쁜데. 너무 예쁜데.<br /><br /><br />하지만 이 광경을 지켜보며 ㅠ시크한 표정을 짓는 한 사람이 있었으니, <br /><br />바로 효린입니다.<br /><br /><br />[현장음 : 효린]<br /><br />우리 애들 저기서 뭐해?<br /><br />또 사진 찍어.<br /><br />여자들이란.<br /><br />감독님 알죠? 저런 것.<br /><br /><br />음식점에 가면 음식을 먹기 전에 사진을 찍어야 돼. 왜 찍어? 배고파 죽겠는데 빨리 입에 먼저 넣어야지.<br /><br />레스토랑에서 먹지도 않을 거면서 남의 레스토랑 테이블에 앉아서 사진을 찍고 있어. 저거 어떻게 해. 창피해 죽겠네. 아휴.<br /><br />그렇게 한참의 포토촬영을 끝내고 씨스타가 찾은 곳은 매운 요리 전문점.<br /><br />홍콩에서의 특별한 맛을 기억하기 위해 찾았다는데요.<br /><br /><br />[현장음 : 보라]<br /><br />와우. 비주얼 대박.<br /><br /><br />[소유]<br /><br />진짜 맵겠다.<br /><br /><br />붉은 고추가 엄청나게 올려진 요리는 한눈에 봐도 매워 보이죠.<br /><br /><br />[현장음 : 소유]<br /><br />매워. 내가 먹기에 딱 적당히 매운 맛. 언니가 먹으면 진짜 매울 맛.<br /><br /><br />[현장음 : 보라]<br /><br />우와. 라면스프 찍어먹는 느낌이야.<br /><br /><br />새로운 맛에 흥분한 두 멤버와 달리 또 다시 괴로움에 빠지는 한 사람, 역시나 효린입니다.<br /><br />인상을 쓰면서 마지못해 한입 먹어보는데요.<br /><br />단번에 벌겋게 달아오르는 얼굴~<br /><br /><br />[현장음 : 효린]<br /><br />나는 매은 거를 먹으면 짜증이 나서 못 먹겠어. 먹기 싫어.<br /><br />먹어도 되는데 그냥 싫어. 화가 나. 짜증나.<br /><br />음식점에서 짜증나고 싶지 않아.<br /><br /><br />식후에는 에너지 발산을 제대로 하는 씨스타.<br /><br />2층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사위를 선보이는데요.<br /><br />[현장음 : 소유]<br /><br />다솜아. 보고 싶어. 우리는 지금 이러고 있다. 되게 시원해보이지. 추워서 미친 거야.<br /><br />걸그룹 씨스타의 홍콩여행기를 담은 [씨스타의 미드나잇 인 홍콩]은 오는 15일 밤 11시 Y-STA) ) R에서 방송됩니다.